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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바이의 심장부에 위치한 제벨알리 항구는 중동 최대의 물류 허브입니다. 이곳으로 화물을 수출할 때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.
선적 절차 6단계
1. 포워더 선정 (선임)
신뢰할 수 있는 GCCA(걸프협력회사) 인증 포워더를 선택하세요. 현지 네트워크가 강한 업체일수록 통관 지연을 줄일 수 있습니다. 평균 선적 예약 소요기간: 3~5일
2. 서류 준비
- 필수 서류: 상업송장, 포장명세서, B/L(선하증권), 원산지증명서
- 특수 품목 추가 서류:
- 전자제품 → TRA(EESS) 인증
- 식품 → MOCCAE 허가증
- 의약품 → MOH 승인서
3. 컨테이너 예약
- FCL(전용): 20ft $1,800~2,500 / 40ft $3,000~4,000
- LCL(혼적): CBM당 $120~180 (부산→제벨알리 기준)
4. 현장 적재
부산항 CFS(컨테이너 집하장)에서 전문 작업자가 화물을 팔레타이징합니다. 충격 방지 패드 필수 사용 – 사막 기후로 인한 극심한 온도 변화 대비.
5. 수출 통관
전자통관시스템(UNI-PASS)으로 5분 내 신고 완료. 단, 금융거래 정상 여부 확인에 1~2일 추가 소요.
6. 선적 및 추적
- 항해 일정: 부산→제벨알리 18~22일
- 실시간 모니터링: Maersk, MSC 등 선사 앱에서 컨테이너 위치 확인
비용 상세 내역 (40ft 컨테이너 기준)
구분 | 금액 | 비고 |
---|---|---|
기본 운임 | $3,200~4,500 | 유류할증료 포함 |
BAF(연료조정료) | $800~1,200 | 유가 변동분 |
THC(터미널 사용료) | $300~500 | 한국 측 부담 |
통관 수수료 | $150~250 | 현지 법인 대행 시 |
보험료 | 화물가치 0.3% | CIF 조건 필수 |
총 예상 비용 | $4,450~6,450 |
참고: 2024년 2분기 기준, UAE VAT 5% 별도 적용
현지 통관 시 주의사항
1. HS 코드 정확성
UAE 세관은 8단위 HS 코드를 엄격히 적용합니다. 1자리 오류 시 $2,000~5,000 과태료 부과.
2. 라마단 기간
- 2024년 3.11~4.9: 근무시간 09:00~14:00로 단축
- 선적 일정 최소 15일 여유 확보
3. 화물 검사
- 의무 검사 품목: 전자기기, 화학제품, 건설자재
- 검사 비용: $150~300/회
- 검사 소요: 3~7일
특별 금지·제한 품목
- 절대 수출 불가: 돼지고기, 마약류, 이스라엘 제품
- 사전 허가 필요:
- 알코올 → TwoFour54 허가
- 의료기기 → DHA 승인
- 농산물 → MOEW 검역증
사고 예방 매뉴얼
포장 핵심 원칙
- 습기 차단: 실리카겔 5kg/컨테이너 추가
- 충격 흡수: 에어캡 3겹 이상 감싸기
- 고정 강화: 스트랩 10개 이상 사용
보험 가입 필수
- 전형적 위험: 화재·좌초·도난
- 추가 옵션: 온도 변화(TAE), 전쟁위험(WR)
효율성을 높이는 현지 파트너 활용
- 자유무역지대(FTZ): JAFZA·DMCC에 위탁 창고 사용 시 관세 면제
- 로컬 에이전트: 현지 통관 전문기업과 계약 → 평균 2일 단축
- 디지털 플랫폼: Dubai Trade Portal에서 실시간 통관 상태 확인
두바이 진출은 철저한 준비가 성공을 좌우합니다. 제벨알리 항구의 복잡한 규정을 미리 숙지하면 예상치 못한 비용과 지연을 피할 수 있습니다. 초보 수출자라면 한국무역협회 두바이 지부(☎+971-4-453-9464)를 활용해보세요. 현지 전문가의 도움으로 안전한 물류를 실현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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